[현장연결] 윤석열 "전기요금 인상 계획 전면 백지화"<br /><br />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금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 부담 경감을 목표로 전기요금 감면 공약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새 전기 요금 산정 방식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현장 모습 함께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<br /><br />여러분, 반갑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정부는 오늘 4월 전기료 인상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. 이 정부가 졸속으로 밀어붙인 탈원전 정책으로 발생한 한국전력의 적자와 부채의 책임을 회피하고 전기료 인상의 짐을 고스란히 국민께 떠넘기는 무책임한 결정입니다.<br /><br />우선 저는 전기요금 인상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겠습니다. 그중에서도 전기요금을 무리하게 인상하면 국민에게 큰 타격을 줍니다. 그중에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고통을 받게 됩니다. 코로나 때문에 매출이 급감했는데 전기요금 부담까지 짊어지게 됩니다.<br /><br />또 AI, 자율주행, 빅데이터 등 디지털 산업 혁신은 막대한 전력 수요를 가져옵니다. 반도체 공장 1개가 쓰는 전력이 대도시 1개의 전기 사용량과 맞먹습니다.<br /><br />적정 수준의 전기가격을 유지하는 건 디지털 혁신 강국으로 가기 위해 필수적인 경쟁력 요소입니다. 전기요금은 정치적 목적이 아니라 과학과 상식에 입각해서 결정해야 됩니다.<br /><br />저는 과학에 기반한 전력 공급 체계를 무너뜨린 탈원전과 태양광 비리도 조사하여 문제점을 밝히고 바로잡을 것입니다. 윤석열 정부는 이념과 진영 논리가 아니라 공정과 상식에 근거한 전력공급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과학과 상식에 근거한 전력공급 계획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<br /><br />전력 공급을 원전, LNG, 석탄, 신재생 이 네 가지의 에너지 믹스로 전력공급을 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어떤 에너지 믹스가 가장 적합한지 그 비용과 효율을 다 따져봐서 에너지 계획을 세워서 전력 공급을 해야 한다는 뜻이고요.<br /><br />비과학적인 근거 또 월성원전 조기 폐쇄에서도 보듯이 경제성 평가를 조작해서 원전을 문을 닫는다든지 또 무슨 원전의 안전을 강화하긴 해야 되겠지만 원전에 대해서 어떤 비과학적인 근거에 따라서 원전은 무조건 탈원전을 해야 된다는 그런 사고방식에서 우리의 산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전기공급 계획을 무단으로 변경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.<br /><br />그리고 한전은 물론 한전이 탈원전과 또 에너지원의 원자재 가격, 국제가격 등이 변동함에 따라서 적자 폭이 생길 수 있는 문제인데 그러면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산업에 충격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격 조정을 해 나가야 되는데 가만히 놔뒀다가 적자폭을 키워서 대선 직후에 갑자기 올리겠다고 하는 건 이거는 어떻게 보면 과학과 상식에 기반한 전력공급과 가격 조정이 아니고 그야말로 이념과 진영과 정치 논리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하는 말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